○ 제주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검토‧보완하고, 전시상황 대처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2015 을지연습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제주시 종합상황실에서 도상연습으로 실시한다.

○ 이번 을지연습에는 제주시청 전부서와 유관기관으로 제주‧동부․서부소방서, 제주·동부‧서부경찰서, 제주시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 4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.

○ 중점 연습사항은

- 도상연습으로는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실전적인 사건메시지 처리, 전시전환 절차연습, 전시직제․창설기구 편성훈련, 충무계획 주요내용 및 각종 기구의 편성ㆍ운영과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세부검토 등이며,

- 점검식훈련으로는 중앙지하상가에서는 건물붕괴, 화재, 침수 등 비상대비 실태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하며,

- 교육식훈련으로는 전 읍면동에서 3일차에 민방공대피훈련을 마치고 자체실정에 맞는 응급처치요령, 심폐소생술, 소화기 사용법, 완강기 사용법 등을 실시하고,

- 시범식훈련은 국지도발 상황발생에 따른 읍면동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행동절차를 시범하며,

- 실제훈련으로는 민방공대피훈련, 복합재난대비훈련, 생물학전 발생시 집단 감염병 발생 대응 조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,

- 그 밖에 공무원비상소집훈련, 안보교육과 더불어 안보관련 사진 및 장비 전시도 할 계획이다.

○ 올해 을지연습은 국내․외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을지연습을 계기로 시민 안보의식 제고와 확산으로 튼튼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그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.

○ 한편, 을지연습은 1년에 한번 실시하는 민‧관‧군‧경 합동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그해부터 매년 실시되어 올해로 47번째를 맞고 있다.